2030 소액생계비 대출 미납률 증가, 어릴수록 높아져

 

[게티이미지뱅크]

 

정책금융상품인 소액생계비대출이 인기를 끌지만,

특히 연령이 어릴수록 이자 미납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층의 채무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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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대출은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이면서

연소득 3500만 원 이하인 취약계층에게

최대 100만 원의 자금을 기본 금리 15.9%로

대출해 주는 정책상품입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대 이하 소액생계비대출 이용자 중

이자를 납부하지 못한 사람은 1만 2544명 중 3438명으로,

미납률이 27.4%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20대의 경우 전체 미납률(16.4%)보다 11% 포인트 높았습니다.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미납률이 더 높아졌습니다.

30대는 19.8%, 40대는 15.4%, 50대는 11.6%

60대 이상은 9%의 미납률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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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30 청년층은 40대 이상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은 23%의 미납률을 기록했습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청년층의 채무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20대 이하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9만 5000명,

30대는 13만 500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30의 비율도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청년층의 부채 문제를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 실태조사 보고서에는 금융취약계층 청년들의

부채, 연체 현황, 주거 상황, 소비지출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청년층의 경우 자산 측면에서 채무상환능력이 저하되는 가운데,

취약차주를 중심으로 연체율이 오르고 있고,

잠재취약차주 비중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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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대출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정책입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할 때에는 신중한 상환 계획과 금전 운용이 필요합니다.

특히 청년층은 채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정부의 지원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기사]

“나이 어릴수록 돈 못 갚는다”…2030 생계비대출 미납률, 타 연령대보다 두 배 높아[머니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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