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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크로(거시적) 관점에서 실업률은 경기 전환 국면(경기확장 ↔ 경기수축)을 파악하기 위한 가장 유용한 지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 샌 프란시스코 연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국 경제사이클을 예측함에 있어 실업률이 장단기금리차와 비교될 만큼 우수한 지표이며,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실업률의 예측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 장단기금리차에 대한 설명은 향후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3. 즉 실업률이 고점에서 저점(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 내려가는 동안에는, 경기 확장(소비 > 공급)으로 인해 물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상승을 억제하기 위하여 기준 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4. 이 부분을 이해하고 나서 역으로 생각한다면, 실업률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는 그 순간(사람들이 직장을 잃기 시작함)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뜻이며, 중앙은행은 경기침체의 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높여온 기준금리를 인하 카드를 고민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5. 이러한 관점에서 봤을 때 현재 미국의 중앙은행은 고금리 정책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이 낮게 나오는 상황(노동시장이 타이트함 = 노동수요 > 노동공급)에서 선제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진행한다면 향후에 인플레이션을 더욱 자극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실업률이 낮다는 것은 기업의 재정 상황이 악화되지 않았으며, 근로자들의 소득ㆍ소비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 및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어 물가상승 지속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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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러한 이유로 실업률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고 있고, 향후 시장 데이터에 따라 인상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7. 실업률이라는 단어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실업률이 상승하면 경기 침체가 온다는 뜻이고, 기업의 경영 상황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라 기업 주가에 하방 압력을 가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8. 하지만 현재 미국의 상황을 바탕으로 정리해 본다면,

① 미국 실업률이 증가하는(Bad) 것이 → ② 미국 기준 금리 인하 하는 요소가 되어 → ③ 미국 기업 및 개인의 경제 상황을 상대적으로 좋게(Good) 만들어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의 주가들이 상승하는 결과를 만들게 되는 것입니다.

 

9, 물론, 실업률이 예상 속도를 벗어나 급격하게 상승하게 된다면 경기 침체가 올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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